에모리 대학과 코카콜라 사장

미국 대사를 지낸 제임스 레이니 교수는 
미국 에모리대학교의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에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면 
고급 주택지를 지나가게 되는데 
벤치에 노인 한 사람이 늘 앉아 있었다. 
아무도 그 노인과 대화를 하지 않았다. 
레이니 박사는 이 노인과 이야기도 해주고 집도 방문하여 
정원의 잔디도 깎아주곤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침에 보니 노인이 보이지 않았다. 
저녁에도 벤치에 나오지 않았다.
노인의 집을 찾아가보니 세상을 떴다는 것이다.
레이니 박사는 장례식장에 갔는데 알고 보니
그 노인은 코카콜라 회장이었다.
아마 고집이 셌던지 부인도 없고 자식들도 같이 안 살고
혼자 외롭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분이 죽기 전에 레이너 박사에게 유언장을 남긴 것이다.
그 유언장에는
<당신은 2년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준 친구였소.
나의 친구 레이니 고마웠소.
내가 당신에게 25억 달러의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드립니다> 라고 쓰여 있었다.
레이니 교수는 그 돈을 에모리대학교에 기부했다.
그로 말미암아 에모리 대학교는 급성장하여 남부의 유명한 대학이 되었고
레이너 박사는 에모리대학교에서 16년간 총장으로 섬겼다.

복은 부메랑입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2)
오늘은 심는 날이고 내일은 거두는 날입니다.
오늘 할 일은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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