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의 인간승리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 1954년 1월 29일 - )는 스스로의 탄생을 ‘나무 아래서 일어났던 실수에 의한’ 이라고 이야기 하듯 미시시피 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다.
윈프리는 외조부모 밑에서 6세까지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다시 어머니와 살게 되는 시간 동안 사촌 형제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이러한 정상적이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낸 오프라는 14세에 임신하여 조산까지 하게 되고 그녀의 아들은 2주 후에 죽게 된다.
이러한 정상적이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낸 오프라는 14세에 임신하여 조산까지 하게 되고 그녀의 아들은 2주 후에 죽게 된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경험한 오프라가 희망을 찾기 시작한 것은 오프라의 출생 사실조차 몰랐던 친아버지가 후에 그것을 알고 오프라를 양육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오프라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자신이 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이때부터 오프라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자신이 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아버지는 오프라가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도록 할 정도로 끊임없는 지적 탐구를 강조했다. 오프라는 고등학교 때 라디오 프로에서 일했는데,19살 때는 지역의 저녁 뉴스의 공동뉴스 캐스터를 맡게 되었다.
그녀는 즉흥적으로 감정 전달을 잘한 결과 낮시간대 토크쇼를 담당하게 된다. 1983년 오프라는 30분짜리 아침 토크쇼인 에이엠 시카고(AM Chicago)의 진행자가 된다. 그녀는 낮은 시청률의 프로그램을 한 달 만에 시카고에서 가장 인기있는 토크쇼로 만들었다.
그 쇼는 얼마 후 전국적으로 방영되는 ‘오프라 윈프리 쇼’로 바뀌었다. 오프라는 이 쇼에서 아동문제, 성폭행, 이혼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시사 문제를 섞어가면서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는다.
오프라 쇼의 인기 비결은 한마디로 그녀의 아픈 과거를 끌어안는 진솔한 고백이다. 더욱이 그녀는 방송 중 스튜디오 이곳 저곳을 활보하고, 갑자기 화를 내거나 박장대소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기존의 틀에 박힌 형식과 다른 모습을 발견하며 환호하게 된다.
오프라 쇼에서는 시청자들을 환대하는 이벤트를 종종 볼 수 있다. 2004년 가을에 ‘오프라 윈프리 쇼’를 방청하던 276명의 방청객들 사이에는 일대 소란이 일어났다.
빈손으로 방청객을 보내지 않는 오프라가 방청객 모두에게 돌린 선물 때문이었는데 선물은 바로 ‘자동차’였다. 제너럴 모터스(GM)의 새로운 차종인 뉴 폰티악 G6를 선물로 준 것이다.
또 한 번은 오직 선생님들만을 방청객으로 초대하여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1분에 한 번 꼴로 선물공세를 했는데, 선물의 종류도 2박 3일 고급 온천 여행권을 비롯하여 명품 옷, 가방, 최신 디지털 기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물론 이런 엄청난 물량의 제공은 오프라 윈프리 쇼가 주는 홍보효과를 인식한 회사들이 지원한 것들로 오프라 윈프리 쇼에 자신의 회사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어떠한 홍보효과가 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오프라는 방송인으로서, 월간지 O(The Oprah Magazine)의 발행인으로서, 방송과 영화 제작인으로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총괄할 수 있는 자신이 온전히 소유한 기업 Harpo(오프라 이름을 꺼꾸로 하여 만든 이름)의 CEO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배우로써 여우 조연상 후보에까지 오르기도 하였다. 오프라 쇼는 2000만명의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었다.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습니다”라고 외치는 오프라는 “미국이 다시 책을 읽게 만들겠다”고 결심했고 실천하고 있다. 오프라는 몇 년 전부터 “오프라의 북클럽”을 진행하면서 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녀가 괜찮다고 추천하는 책에 팬들은 우르르 달려들어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북클럽을 통해 그동안 총 30권이 넘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가 출판업자들에게 안겨준 매출은 2억 달러에 달한다. 오프라는 2011년 5월 17일 자신의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 쇼’의 고별 방송을 했다.
오프라가 정한 열 가지 계명을 소개한다.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애쓰지 말라.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라.
3.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라.
4.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5.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라.
6. 중독된 것들을 끊어라.
7. 당신에 버금가는 혹은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8.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돈 생각은 아예 잊어라.
9. 당신의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라.
10. 포기하지 말라.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애쓰지 말라.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라.
3.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라.
4.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5.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라.
6. 중독된 것들을 끊어라.
7. 당신에 버금가는 혹은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8.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돈 생각은 아예 잊어라.
9. 당신의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라.
10. 포기하지 말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한 오프라는 20세기의 가장 부자인 흑인계 미국인으로 꼽혔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도 불렸다.
과거의 삶으로 인해 현재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시인이며 방송 프로듀서인 박해선은 “그리움에게 안부를 묻지 마라”에서 “과거는 고체이고 현재는 액체이고 미래는 기체다. 어쩔래? 고체 속에는 생명이 없다”고 했다.
과거로 인해 현재의 인생을 도둑 맞지 마라. 오프라는 과거의 불행을 현재의 성실과 열정으로 극복했다. 과거에 속지 말고 오늘을 놓치지 말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6:33-34).
권석균 목사, 남침례신학교(Ph.D) / 애틀란타 지구촌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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